디홀릭 중국 멤버 하미 “베이징 슈퍼모델 1위” 깜짝 이력

디홀릭 하미미,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신인 걸그룹 디홀릭의 중국인 멤버 하미가 슈퍼모델 출신임을 밝혔다.

디홀릭은 7일 서울 마포구 롤링홀에서 첫 미니앨범 '쫄깃쫄깃'의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여름 걸그룹 컴백 대열에 합류를 선언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멤버들은 큰 키와 늘씬한 몸매로 모델 못지않은 포스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고, 리더 두리는 "멤버들 평균키가 170cm에 육박한다. 음악방송가면 우리가 제일 큰 편이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두리는 "멤버중에 하미가 베이징 슈퍼모델 1위 출신이다. 정말 몸매가 좋다"라고 밝혔고, 워킹 요청을 받자 하미는 즉석에서 모델 워킹을 선보이기도 해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이후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에서도 활동할 계획이 있는 디홀릭은 "이번에 노래를 녹음하면서 3개 국어로 녹음했다. 한중일 3개국에서 활동할 예정인데, 중국에서 작년에 발표한 '몰라요'가 바이두 차트 21위까지 올랐다. 아무래도 중국에서 많이 활동할 거 같다"라고 활동계획을 덧붙였다.

이에 하미는 "중국어로 녹음하면서 중국말을 가르쳤는데 발음이 계속 안되더라"라며 "짜증이 나도 화를 낼 수도 없고, 속으로 삭히며 가르쳤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디홀릭은 한(나인, 단비, 두리)중(하미)일(레나) 3개국의 멤버들이 모여 결성된 다국적 그룹으로, 9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할동을 펼칠 계획이다.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