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소녀시대, 신나는 ‘PARTY’ 즐길 준비됐나요? [종합]

입력 2015-07-07 19:1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소녀시대가 ‘PARTY’로 화려하게 컴백했다. 팬들을 위해 준비한 ‘PARTY’를 즐길 준비가 됐다.

소녀시대(태연, 효연, 유리, 티파니, 수영, 서현, 윤아, 써니)는 7일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호텔에서 새 싱글 앨범 ‘PARTY’ 쇼케이스를 열었다.

소녀시대는 컴백 소감에 대해 “예전에는 바쁘게 준비했다면 서로 여유롭게 시간을 가지고, 앨범에 대해 생각하며 준비한 앨범이라 실감도 안 나고 얼떨떨하지만 자신은 있다”고 말했다.

소녀시대는 이번 활동에서 3곡을 앞세워 활동할 계획임을 밝혔다.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철저히 준비했음을 드러냈다.

소녀시대는 “어떤 곡을 보여드려야 하나 고민이 많았다. 한 곡도 놓치기 힘들어 세 곡으로 활동하기로 했다”며 “여름에 맞춰 ‘파티’라는 곡에 맞춰 활동하면 좋을 것 같아 ‘파티’를 고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여름에 만나는 소녀시대는 ‘소원을 말해봐’ 활동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수영은 여름에 컴백하게 된 이유에 대한 질문에 “멤버들끼리 여름에 나오고 싶어했다”며 “그동안 밝고 에너지틱한 면을 보여드리고 싶어 여름 컴백을 준비했다. 그만큼 신나게 파티하는 기분으로 컴백했다”라고 밝혔다.

소녀시대는 이번 활동을 통해 AOA, 씨스타, 나인뮤지스, 걸스데이 등 7월 걸그룹 대전에 동참하게 됐다. 과거 늘 라이벌로 불리던 원더걸스와 함께 활동하게 된 소감도 전했다.

서현은 “항상 시즌에 맞춰 나오고 싶었는데 이번에 여름에 나오게 돼 기쁘다”며 “원더걸스와 같이 활동하게 돼 기쁘다. 항상 남자 아이돌 그룹이 많아 걸 파워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이야기했었는데, 많은 걸그룹들이 주목을 받으며 함께 활동하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소녀시대의 활동에서 주목할 점은 ‘변화’이다. 9명이었던 멤버가 8명으로 변화했다는 점이 가장 크게 눈여겨볼 점이다.

8인조로 처음 나오는 첫 앨범이 어땠냐는 질문에 “팬 여러분에게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고 실망 시켜드리고 싶지 않아 똘똘 뭉치고 강해진 것 같다. 한 곡만 보여드리기에는 아쉬운 감이 있어 세 곡을 보여드리기로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소녀시대의 선행 싱글 ‘PARTY’는 청량한 느낌을 선사하는 즐거운 분위기의 썸머송 ‘PARTY’와 섹시하고 그루브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R&B 곡 ‘Check’ 등 상반된 매력을 만날 수 있는 2곡을 수록했다.

데뷔 후 정상을 지켜온 소녀시대는 여유가 넘쳤다. 그들이 그동안 팬들을 위해 준비한 모든 것을 보여줄 완벽한 채비를 했다. 소녀시대의 앨범명 ‘PARTY’처럼 이제 신나는 ‘PARTY’를 즐길 때가 됐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SM엔터테인먼트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