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태도논란… 최군 “웃기고자 하는 욕심에 상황 만들어”

입력 2015-07-09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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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태도논란… 최군 “웃기고자 하는 욕심에 상황 만들어”

‘걸스데이 태도논란’

걸그룹 걸스데이가 링마벨로 컴백한 가운데 이들의 방송태도가 논란이 되고 있다.

걸스데이는 7일 인터넷방송 아프리카TV ‘최군 KoonTV’에 출연했다. 이들은 BJ최군의 질문에 성의 없이 답하거나 아예 눈길조차 주지 않는 등 불량한 태도를 보이며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걸스데이 혜리는 방송이 재미없다는 실시간 댓글을 남긴 시청자에게 “너희가 더 재미없어”라고 말했고 최군은 “그러면 안된다”고 말리기도 했다.

소진은 최군이 만두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자 다시 내려놓았고, 두 사람이 접시를 올리고 내리기를 반복하면서 신경전을 벌이는 것 같은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조금 뜨더니 태도가 달라졌다”는 등의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설정이나 연기 아니었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도 했다.

한편 걸스데이 태도논란이 점차 커지자 최군은 8일 자신의 아프리카TV를 통해 이를 해명했다.

그는 “현장에서 문제 없이 정말 재밌었다. 방송 후에 다시 보니 오해하실만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며 “웃기고자 하는 욕심에 상황도 만들었다. 티격태격하는 것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채팅창을 현장에서 보고는 있었는데 실시간으로 잡아내진 못했다. 대처했어야 했는데 미숙했던 것 같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고 밝히며 걸스데이 태도논란을 진압하고자 했다.

덧붙여 “걸스데이가 정말 재밌게 해줬다. 기존 연예인들이 좀 꺼렸던 부분을 깨서 좋았다. 내가 무시당했거나 그런 건 없었다. 진심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걸스데이 태도논란’ ‘걸스데이 태도논란’

사진|최군 페이스북, ‘걸스데이 태도논란’ ‘걸스데이 태도논란’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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