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스타 이용대(27·삼성전기)가 고향인 전남 화순군에서 열리는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광주U대회)에서 금메달을 다짐했다.
이용대는 앞서 7일 하니움문화센터에서 열린 남자 단체전 영국과의 예선 남자복식에 고성현(28·김천시청)과 함께 출전해 마틴 캠벨-패트릭 맥휴 조를 2-0으로 이겼다.
그는 “고향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경기에 많이 출전하고 싶었지만 지금까지 한 경기밖에 못 나가 아쉽다”고 전했다.
또 “아무래도 내 이름이 걸린 경기장이 옆에 있다 보니 자부심과 부담감을 동시에 느낀다. 이용대체육관에서도 광주U대회 경기가 진행됐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14 인천아시안게임 때보다 밥맛이 좋아져 먹는 양이 늘어났다 고향이어서 그런지 잠도 더 잘 온다”고 덧붙였다.
이용대는 광주U대회와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대한 다짐을 전하며 “올림픽을 앞두고 있기에 랭킹 관리에 신경 쓰고 있다 광주U대회와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대한민국, 그리고 화순의 명예를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광주 유니버시아드, 광주 유니버시아드
사진│스포츠동아 DB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