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뿔났다' 김정민·루미코 "권태기 절대 아니다"

입력 2015-07-09 16: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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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정민·루미코 부부는 권태기일까?

9일 서울 상암동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채널A '아내가 뿔났다' 제작발표회에서 루미코는 "내 불만을 남편이 모르는게 문제였다"며 "남편으로선 최고다. 육아, 집안일 모두 잘 한다. 근데 우리는 어느덧 아빠, 엄마가 됐고 아저씨, 아줌마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설렘을 못 느끼게 됐고, 그 감정을 다시 찾고 싶어서 프로그램 참여했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이에 대해 남편 김정민은 "권태기가 있어서 출연한 게 아니다"며 "데이트할 시간이 없다보니 서로에 대한 애틋함을 모르고 살았다. '아내가 뿔났다'는 결코 불륜 조장 프로그램이
아니다. 드림맨을 통해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거 같아서 함께 하게 됐다"고 권태기가 아님을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내가 뿔났다'는 아내가 이상형의 남자인 '드림맨'과 가상 부부로 살아 보는 프로그램이다. 남편이 몰랐던 아내의 속마음을 알게 하는 부부리얼 관찰 버라이어티다.

오는 10일 오후 11시 첫 방송.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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