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이용자 10명 중 9명 모바일게임 즐겨

입력 2015-07-15 14: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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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 이용자들 가운데 10명 중 9명이 모바일게임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5일 우리나라 게임이용자들의 전반적 현황을 조사 분석한 ‘2015 게임이용자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14년7월 이후 1회 이상 게임을 즐긴 이용자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플랫폼별 이용현황을 살펴보면 ‘모바일게임’이 86.2%(중복응답)로 가장 높은 이용비중 보였다. 그 외 ‘온라인게임’(60.3%)과 ‘PC패키지게임’(20.9%), ‘휴대용콘솔게임’(9.9%), ‘비디오콘솔게임’(9.5%), ‘아케이드게임’(8.1%)의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처음 실시된 ‘일반 국민의 게임 이용률 조사’에선 국민들 중 게임을 이용하는 비율이 74.5%에 달한다는 사실도 나타났다. 조사는 게임이용자 표본구성을 위해 행정자치부의 주민등록인구통계(2015년3월) 자료를 바탕으로 지역·성별·연령별로 설계한 전체 4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플랫폼별로는 ‘모바일 게임’은 국민의 절반 이상(64.0%, 중복)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온라인게임(43.0%)’이 그 뒤를 이어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 게임이용자 실태조사 보고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kr)의 ‘콘텐츠 지식’ 코너에서 내려받아 확인할 수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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