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독거노인 위한 ‘빨간 밥차’ 봉사활동

입력 2015-07-17 09: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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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인천 전자랜드

사진제공|인천 전자랜드

[동아닷컴]

인천 전자랜드 농구단은 금년 비시즌 기간에 농구크리닉 및 봉사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는 독거노인분들을 위한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16일 전자랜드는 인천 부평역 광장에서 사랑의 쌀 나눔 운동본부에서 운영하는 ‘사랑 나눔 빨간 밥차’를 찾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점심 식사 준비 및 배식, 식판 설거지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랑 나눔 빨간 밥차’는 조리시설을 갖춘 전문 급식 차량을 통해 서울역, 부평역, 주안역에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 날 봉사활동에는 김승환 코치 및 선수단 전원이 참여 했다. 유도훈 감독은 전년도에 참여했으나 올해 경우 외국인선수 선발로 인한 미국 출장으로 불참하게 됐다.

정병국은 “비 시즌 기간 훈련도 중요하지만 시즌 동안에는 할 수 없는 봉사 활동을 하며 인천 시민들과도 직접 마주치고 시즌 동안 응원해준 시민들에게 보답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봉사 활동을 마치면 뿌듯함이 밀려 온다”는 소감을 밝혔다.

배식을 마친 선수들은 식판과 수저를 챙겨 지하로 이동하여 직접 설거지와 식판 정리를 하며 봉사 활동을 마무리 했다.

사랑 나눔 빨간 밥차 한원일 후원장은 “유도훈 감독에게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봉사활동을 요청 했는데 흔쾌히 수락해줬다. 감사하다"며 전자랜드 농구단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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