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핸드백’ 현영, 학창시절 친구에게 머리채 잡힌 경험담 공개

입력 2015-07-17 1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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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현영이 친구에게 머리채 잡힌 경험담을 공개했다.

현영은 최근 진행된 KBS W ‘빨간 핸드백’ 녹화에서 여성들의 폭행 사건에 대해 대화하다 자신의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맞아본 적 있느냐”는 이휘재의 돌발 질문에 “머리카락만 뽑혀봤다”고 대답했다. 이후 현영은 “학창시절 교실에서 자신의 어깨를 치고 간 친구에게 “야! 어딜 쳐!”라고 시비를 건 것이 화근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당시 친구들이 많아서 지면 안 될 것 같았다. 말싸움 끝에 ‘너 끝나고 운동장에 남아’라고 얘기했는데 친구가 진짜로 남아서 오히려 당황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영은 “운동장에서 대면해 ‘내가 뭘? 뭘 어쨌는데?’라며 말로 선제공격을 하다 ‘우리 치사하게 머리채는 잡지 말자’라고 말한 순간 친구에게 바로 머리채를 잡혔다”고 덧붙여 웃음을 아자냈다.

한편, 잔혹한 집단 폭행 사건 속에 숨겨진 두 여성의 심리와 현영의 머리채 잡힌 경험담은 오는 18일 토요일 밤 12시 KBS W ‘빨간 핸드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KBS my K 어플리케이션에서도 무료로 시청 가능하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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