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수현. 스포츠동아DB
설수현은 최근 한 종편 녹화 방송에서 자신의 숙면을 방해하는 주범으로 남편 스킨십을 꼽아 시선을 모았다.
설수현은 “나는 남편이 너무 만지니까 못 자~”라며 콧소리 가득 섞인 앙탈을 부렸고 이내 스튜디오의 분위기는 초토화 됐다. 설수현의 기습 앙탈에 출연진들은 소리를 지르고 대본을 던지는 등 제각기 부러움을 표출했다고.
심지어 이승연과 김신영 등 MC 군단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녹화가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설수현의 사과로 간신히 수습되기는 했지만 스튜디오의 분위기는 쉽게 가라앉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설수현은 과거 한 방송에서도 남편에게 첫 눈에 반해 2개월 만에 결혼했다고 고백하는가 하면 매일 아침 남편을 위해 9첩 반상을 대령한다며 부부금슬을 자랑한 바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