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최근 유벤투스가 영입 대상으로 올려놓은 율리안 드락슬러(22·샬케04)의 에이전트가 이적설을 부인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르카토웹’은 17일(한국시각) 드락슬러의 에이전트 로저 위트만과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위트만은 “내가 현재 이탈리아에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드락슬러에 관해서는 그 어떠한 것도 모른다”고 말했다.
위트만은 이어 “유벤투스 이적 건에 관해서도 모른다. 드락슬러는 샬케를 위해 뛴다”며 “구단 측에 물어보는 편이 나을 것이다. (유벤투스행) 소식은 그저 소문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매체는 유벤투스가 드락슬러 이적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이 최근 트레콰르티스타 역할을 해줄 선수를 원하고 있는 것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은 이스코(레알 마드리드), 오스카(첼시)를 언급하며 공격형 미드필더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난 2010-11시즌 샬케에서 데뷔한 드락슬러는 4시즌간 147경기 27골을 넣었지만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10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