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주는 17일 공개된 화보에서 모델답게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하며 시크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또 다른 화보에서는 시스루 소재의 블라우스에 누드톱 언더웨어를 매치해 우아하면서도 섹시하면서도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장윤주는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신혼생활과 스크린 도전작 ‘베테랑’ 촬영기를 언급했다.
그는 결혼 전 연인과 ‘하나보다는 둘이 낫다’는 메시지를 3번 받게 되면 결혼하기로 약속했다고. 장윤주는 “첫 번째 메시지는 남편이 두 번째는 내가 세 번째는 함께 받았다. 역시 이 사람이라는 확신이 들더라”고 털어놨다.
더불어 장윤주는 신혼집에 대해 “특별한 건 없다. 워낙 나무를 좋아해서, 대부분 나무로 맞췄다. 국내 디자이너들이 만든 의자들도 좀 샀다. 나이 들수록 의자가 참 좋아지더라. 남편 꿈도 자신이 만든 의자가 비트라 뮤지엄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베테랑’ 이후로 드라마 섭외도 많이 들어왔다. 일단 이번 영화의 반응을 보고 나서 뭐를 결정해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장윤주는 “사실 영화 개런티도 전액 3년 전에 방문한 아이티의 학교로 흘려 보냈다. 이번 영화가 돈을 벌려고 커리어를 플러스하려고 한 게 아니었다. 그저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작업이 되겠다는 기대감으로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윤주의 화보와 인터뷰는 20일 발행되는 그라치아 8월 1호 (통권 제 59호)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장윤주는 8월 5일 개봉하는 영화 ‘베테랑’을 통해 스크린 출격에 나선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