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용2’ 오지호-전효성 티저 속 상반된 매력…8월 23일 첫방송

입력 2015-07-17 19:2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처용2’ 오지호-전효성 티저 속 상반된 매력…8월 23일 첫방송

OCN 호러 수사극 ‘처용2’가 티저 영상을 통해 오는 8월 23일 밤 11시 첫 방송을 알렸다.

OCN은 17일 “10부작 드라마 ‘처용2’가 오는 8월 23일부터 매주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될 예정”이라며, “오랜 시간 기다린 팬들을 위해 23일 밤 11시부터 120분간 1,2화를 연속 편성해 귀신 보는 형사 ‘처용’의 귀환을 더욱 밀도 있게 알릴 것이다”라고 밝혔다.

‘처용2’는 귀신 보는 형사 ‘윤처용’이 도시 괴담 뒤에 숨겨진 미스터리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수사극. 지난 시즌 영혼을 보는 처용의 능력을 알게 된 동료들이 처용이 전하는 죽은 자들의 메시지를 믿고 따르며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OCN은 두 주인공 오지호와 전효성의 상반된 매력이 담긴 2종의 티저 영상을 동시에 공개하며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오지호의 ‘윤처용’ 티저 영상에선 강력한 맨손 격투 ‘칼리아르니스’와 ‘실랏’을 접목한 처용2만의 강렬한 액션이 펼쳐져 눈길을 끈다. “넌 귀신이 무섭냐? 난 인간이 무섭다”라는 오지호의 인상적인 독백과 함께 카리스마 넘치는 오지호의 액션이 드라마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에 반해 전효성의 ‘한나영’ 티저는 발랄함이 돋보인다. 깜박이는 조명 속에 소름 돋는 분위기를 자아내던 영상이 마지막 장면에서 한나영의 엉뚱한 장난임이 밝혀지며 반전 웃음을 주는 것. 교복을 입은 채 “한나영, 복귀했습니다”라는 대사를 날리는 전효성의 쾌활한 모습이 ‘처용2’의 입체적인 재미를 암시하며 흥미를 더한다.

CJ E&M의 성용일 PD는 “티저 영상에서부터 지난 시즌을 능가하는 압도적인 분위기와 아기자기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 시즌 배우들과 새로 합류한 배우들이 마치 오래 사귄 친구처럼 잘 어우러지며 촬영장 분위기를 이끌고 있어 더욱 좋은 작품의 탄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처용2’는 오는 8월 23일 밤 11시 1,2화 연속 편성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OCN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