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귀’ 박보영-조정석, 쉬는 시간에도 ‘꿀눈빛’ 교환

입력 2015-07-18 13: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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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로맨스와 빙의라는 소재로 풍성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tvN ‘오 나의 귀신님’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가장 먼저 공개된 사진을 살펴보면 박보영-조정석의 달달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조정석이 앞을 보고 있는 박보영의 머리 위로 몰래 V자를 그리며 깨알 장난을 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두 배우가 서로를 마주볼 때면 다정한 ‘꿀눈빛’을 발사하고 있어 응큼 로맨스를 선보이고 있는 두 배우의 케미가 사진에 고스란히 담겨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또한 자신의 연기를 모니터링 하며 웃음 짓고 있는 박보영의 모습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절로 미소 짓게 만든다. 이 밖에도 숨길 수 없는 기럭지를 자랑하는 임주환의 훈훈한 모습과 썬 레스토랑 식구 강기영, 곽시양과 함께 촬영한 김슬기의 장난기 가득한 인증샷이 웃음 가득한 현장분위기를 짐작하게 한다.

‘오 나의 귀신님’ 제작진은 “배우들이 모두 촬영 전에 준비를 많이 해와 더욱 재미 있는 영상들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 같다. 서로의 눈만 봐도 다음 연기 호흡을 자연스럽게 이어갈 정도로 배우들의 호흡이 정말 좋다”고 덧붙였다. 또한 “극 중 가장 많은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는 박보영은 빙의 이전과 이후 180도 다른 두 캐릭터를 빈틈없이 입체적으로 소화해내고 특유의 능청발랄 연기와 애교스러운 성격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조정석은 매 씬마다 십여개가 넘는 다양하고 디테일한 컨셉을 준비해와 그의 무궁무진한 아이디어가 제작진들을 놀라게 만들곤 한다”고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18일 방송되는 ‘오 나의 귀신님’ 6회에서는 쓰러진 아버지 이대연(신명호 역)을 발견하지만 귀신인 채로는 아무에게도 빙의하지 못하고 알릴 수 없자 김슬기(신순애 역)는 방송 녹화 중 멘붕에 빠져 있는 박보영(나봉선 역)을 찾아간다. 박보영이 시선을 돌린 틈을 타 다시 빙의하게 되면서 속도감 있는 전개가 이어지는 것. 특히, 김슬기는 박보영에게 빙의 이후 처녀귀신의 한을 풀기 위해 양기남 조정석(강선우 역)을 향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응큼한 유혹을 선보여 로맨스에 더욱 불을 붙일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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