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티·밴드 혁오, ‘무한가요제’ 특수…음원차트 역주행

입력 2015-07-19 1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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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티·밴드 혁오, ‘무한가요제’ 특수…음원차트 역주행

MBC ‘무한도전’의 ‘2015 무한도전 가요제’ 후폭풍이 음원차트에서도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 밴드 혁오에 이어 ‘음원강패’ 자이언티의 이전 노래까지 각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 등장하며 ‘무한도전 가요제’ 특수를 노리고 있는 것.

19일 오전 9시 기준 자이언티의 ‘양화대교’는 엠넷, 지니,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몽키3 등 6개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9월 발표된 ‘양화대교’는 10개월 만에 다시 음원차트 1위로 올라서며 ‘음원강패’ 자이언티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는 것.

특히 이 곡은 18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첫 만남을 가지는 하하와 자이언티의 모습에서 자연스럽게 언급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 ‘무한도전 가요제’의 이슈메이커 정형돈과 파트너가 된 밴드 혁오 역시 주요 음원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이번 가요제 최대 수혜자로 떠올랐다.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미니앨범 ‘22’의 타이틀 곡 ‘와리가리’는 1위를 기록 중이며, 앨범 수록곡 ‘위잉위잉’ 역시 2위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이에 대해 밴드 혁오의 보걸 오혁은 19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야호”라며 쾌재를 부르기도 했다.

한편 그 밖에도 ‘음원 절대강자’ 아이유가 방송을 통해 자작곡을 공개하면서 향후 아이유의 자작곡 발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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