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 또 스포일러… tvN 측 “방송 통해 게임 즐겨달라”

입력 2015-07-19 14: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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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 또 스포일러… tvN 측 “방송 통해 게임 즐겨달라”

tvN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의 제작진과 관계자들이 스포일러로 몸살을 앓고 있다.

18일 방송된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 4회전에서는 ‘생선가게’를 메인매치로 플레이어들의 치열한 두뇌싸움이 펼쳐졌다. 특히 이날 데스매치는 오현민과 임윤선의 대결로 진행돼 주목을 받았다.

데스매치 결과는 오현민의 승리. 지난주 이상민의 탈락에 이어 이날 임윤선의 탈락으로 시즌2 출연자는 홍진호만 남게 됐다. 하지만 문제는 이 과정이 방송 전부터 이미 온라인을 통해 공개됐다는 점이다.

지난주 이상민과 김경훈의 데스매치에 이어 오현민과 임윤선의 데스매치 게임 종목과 결과가 고스란히 공개된 사실이 확인된 것.

이에 대해 tvN 측은 어떤 언급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tvN 측은 동아닷컴에 “스포일러가 돌아다닌다고 하더라도 ‘맞다, 아니다’를 말할 수 없다. 현재로써는 그 자체가 스포일러가 되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을 통해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맹신하지 말고, 방송을 통해 게임과정을 즐기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은 1회전 유정현, 2회전 임요환, 3회전 이상민, 4회전 임윤선이 탈락한 가운데 이제 남은 플레이어는 9명이다. 방송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45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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