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괴도 키드-코난, 벌써 다섯번째 만남 ‘흥미진진’

입력 2015-07-21 0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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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탐정 코난 : 화염의 해바라기’가 명탐정 코난과 괴도 키드의 다섯 번째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다.

‘명탐정 코난’의 최고 인기 게스트 캐릭터, 괴도 키드는 고등학교 2학년생인 고희도. 아버지가 누군가에게 사고를 위장하여 살해당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그 진상을 밝혀 내기 위해 아버지 뒤를 이어 2대 괴도 키드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뛰어난 마술 실력으로 거대 보석만을 노린다. 코난의 강력한 라이벌이지만 그만의 매력으로 팬들에게 다크 히어로로 불리며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코난과 괴도 키드의 만남은 ‘임페리얼 이스터 에그’를 둘러싼 코난과 키드, 수수께끼 암살자 스콜피온의 이야기를 그린 극장판 3기 ‘명탐정 코난 : 세기말의 마술사’에서부터 시작됐다. 이어 극장판 8기 ‘명탐정 코난 : 은빛 날개의 마술사’에서는 여배우가 지닌 ‘운명의 보석’을 둘러싸고 코난과 키드가 다시 만나 대결을 펼쳤다.

이후 테마파크에서 최악의 위험에 처한 일행을 구하기 위해 코난과 탐정들이 한자리에 모인 극장판 10기 ‘명탐정 코난 : 탐정들의 진혼가’에서 세 번째 만남을 가졌다. 그리고 네 번째 대결은 세계 최대의 비행선에 전시된 보석을 둘러싼 사건을 그린 극장판 14기 ‘명탐정 코난 : 천공의 난파선’에서였다.

극장판 19기 ‘명탐정 코난 : 화염의 해바라기’로 다섯 번째 대결을 펼치는 코난과 괴도 키드는 이전 극장판에서와는 다른 모습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오직 거대 보석만 쫓던 괴도 키드가 고흐의 명화 ‘해바라기’를 노리고, 다른 사람의 목숨을 위험에 빠트리는 한편, 지금껏 한 번도 요구한 적 없었던 돈을 요구하는 등의 수수께끼 같은 행동을 보여준다.

괴도 키드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에 코난의 추리는 더욱 큰 난관에 봉착하고, 명작 ‘해바라기’를 둘러싸고 숨겨져 있던 미스터리한 사실들이 속속 드러나면서 손에 땀을 쥐는 긴박감을 선사한다. 이처럼 명탐정 코난과 괴도 키드의 다섯 번째 만남은 더욱 강력해지고 흥미진진한 추리게임을 선사하는 한편, 특별한 케미까지 발산하며 영화의 재미를 한층 더 높이고 있다.

명탐정 코난과 괴도 키드의 시리즈 사상 다섯 번째 조우, 그리고 두 천재의 불꽃 대결로 큰 관심을모으고 있는 아트 미스터리 ‘명탐정 코난 : 화염의 해바라기’.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추리와 짜임새 강한 스토리, 블록버스터급 스케일과 액션으로 8월 5일 개봉,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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