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인’ 농약 한약 사건, 진범은 누구?

입력 2015-07-21 1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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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한약 사건의 전말이 밝혀진다.

지난 5월 경기도에 사는 60대 김만재 씨는 농약 탄 한약을 마시고 사망할 뻔 했다. 살해미수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건 아내 임선옥 씨와 딸 김수연 씨. 모녀는 서로를 살해범이라고 몰아붙이며 공방을 벌이고 있는 상태.

아내 임선옥 씨는 평소 자린고비였던 남편 때문에 아픈 다리를 치료하지 못해 다리를 절게 됐다. 항상 남편을 원망했던 그녀가 최근 남편 이름으로 사망보험을 든 일이 포착되는 등 유력한 용의자로 꼽혔다.

그러나 정작 농약을 구입한 것은 딸 김수연 씨. 얼마 전 아버지에게 사업자금을 빌리려 했으나 거절당한 후 배신감에 연락이 뜸했다는데…. 갑자기 아버지에게 한약을 지어온 게 수상한 상황. 과연 아버지를 살해하려 한 범인은 누구일까. 21일 밤 11시 채널A에서 공개한다.

한편, 채널A ‘충격 실화극 싸인’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놀랍고도 충격적인 실화를 재구성한 드라마다. 각종 이야기에 숨어있는 기막힌 반전, 가슴 아픈 사연 등을 통해 우리 사회를 재조명하는 프로그램. 배우 임호가 진행을 맡는다.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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