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은 어린 시절 MBC '뽀뽀뽀'를 통해 처음 방송에 출연했다.
22일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KBS2 ‘TV유치원’ 기자간담회에서 김범수PD는 "출연하는 아이들이 어떻게 성장할 지는 모르겠으나 촬영 하면서 느끼는 건 이 친구들의 끼가 엄청나다는 것"이라며 "30년 나이차를 넘어서 설명할 수 없는 끼"라고 극찬했다.
이어 "어린이들의 돌발 행동 때문에 어린이 프로그램은 대본 위주로 찍는 경우가 많다"며 "그런데 이번에는 대본보다는 현장 반응에 집중했다. 실제로도 어떤 문제를 줬을 때 적극적으로 반응하는 아이들을 캐스팅했다"고 출연 어린이 선정 기준을 전했다.
새롭게 단장한 'TV유치원'은 김영만 종이접기 아저씨와 함께 한 ‘하나 둘 셋’(1982), ‘파니파니’ ‘콩다콩’에 이어 네 번째 시즌이다.
고민정 KBS 아나운서와 그의 아들 조은산 군(5)이 함께 하고, 도경완 KBS 아나운서가 일부 코너 진행을 맡아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TV유치원’은 매주 월요일~목요일 오후 4시40분 방송된다. 오는 27일 첫 방송.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