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사이언스쇼 인체박물관’, K-live서 내달23일까지 상영

입력 2015-07-2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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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 콘텐츠 ‘사이언스쇼 인체박물관’을 지하철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롯데피트인 9층에 위치한 세계 최초 홀로그램 전용관 ‘K-live’에서 8월23일까지 상영한다.

역사 문화에 따라 나타난 다양한 시공간을 넘나들며 여러 시각에서 서양 명화를 조명해 미술과 과학의 관계를 살펴볼 수 있는 새로운 접근의 공연. 16세기부터 20세기까지 시대별, 주제별 6개장으로 구성되며, 50여명의 서양 미술가와 200여점의 미술품이 등장해 공연과 퍼포먼스, 모션캡쳐 애니메이션, 미디어아트와 특수효과 등 다양한 기법으로 역동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270도 뷰의 미디어 파사드와 웅장한 홀로그램 영상, 14.2채널의 서라운드 입체 음향, 입체 조명과 전문 퍼포머, 환상적 특수효과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상상의 미술관을 선사한다. 미켈란젤로 천지창조 그림을 보기 위해 공연장 전체가 시스티나 성당 내부로 변하고, 고흐의 ‘까마귀가 있는 밀밭’ 작품을 이해하기 위해 배경이 된 프랑스의 시골 마을로 날아가는 식이다.

공연은 첨단 가상현실 콘텐츠 전문 제작사 에이치투앤컴퍼니와 한류 홀로그램 공연장 플랫폼 사업을 추진 중인 KT가 공동 기획·제작했다.

공연시간은 약 60분이며 관람료는 2만원. 인터파크, 쿠팡, 티켓몬스터 등에서 예약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scienceshow.c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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