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김대명, ‘붉은달’ 첫 드라마 주연

입력 2015-07-23 0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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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대명이 KBS2 드라마스페셜 ‘붉은 달’에 출연한다.

김대명은 ‘붉은달’(극본 유영석, 연출 배경수)에서 처음 드라마 주인공을 맡았다.

작품은 사도세자 이야기를 재구성한 사극 공포물이다. 사도세자 이선이 왜 미쳐갔는지, 영조의 눈 밖에 났는지를 담을 예정이다.

김대명은 세자 선으로 분한다. 타고난 광증과 아버지 영조의 콤플렉스 때문에 희생당하는 인물이다. 광기에 휩싸여 서서히 미쳐가는 사도세자의 모습을 어떻게 표현할지 주목된다.

김대명은 “평소 단막극에 관심이 많았다”며 “‘붉은달’ 대본을 보고 작품과 세자선 캐릭터가 매력적이어서 출연하게 됐다. 큰 사랑을 받았던 ‘미생’ 후 오랜만에 드라마로 찾아 뵙게 돼 설렌다.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KBS2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2 두 번째 작품 ‘붉은 달’은 오는 8월 7일 오후 10시 50분부터 80분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프레인T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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