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복, 보양식도 알고 먹자… 내 몸에 맞는 보양식은?

오늘 중복, 보양식도 알고 먹자… 내 몸에 맞는 보양식은?

23일인 오늘은 중복이다. 또한 24절기 중 열두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인 대서이기도 하다.

흔히 더울 땐 보양식을 찾지만, 보양식도 알고 먹어야 건강에 좋다.

삼계탕은 평소 손발이 차가운 사람들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계탕은 몸에 열을 더해주는 요리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남보다 열이 많고 땀을 많이 흘린다면 열의 성질이 강하지 않은 장어나 오리를 먹는 것이 좋다.

간이 안 좋거나 쉽게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들에게는 타우린 성분이 많은 문어나 낙지가 좋다. 기력이 약한 노인이나 아이들은 고단백 저지방에 동맥경화를 막아주는 전복죽이나 면역력을 높여주는 민어가 알맞다.

신진대사가 좋지 않아 잘 붓고 살이 찌는 체질이라면, 보양식은 피하는 게 좋다. 대신, 수분과 비타민을 보충해주는 수박이나 포도, 자두 같은 제철 과일이나 오이나 부추 같은 채소를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사진│동아일보 DB, 오늘 중복 오늘 중복 오늘 중복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