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직원 마티즈 “번호판 색깔 다르다” 논란 제기

입력 2015-07-23 1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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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직원 마티즈 “번호판 색깔 다르다” 논란 제기

숨진 국정원 직원 임 모 씨에 대한 의혹들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현재 당국의 해명에도 의구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국정원 직원 임 모 씨가 타고 다니던 마티즈 승용차의 차량 번호판이 초록색에서 흰색으로 바뀌었다는 이유다.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의원은 “CCTV에 찍힌 차량의 번호판이 실제 발견된 번호판과 서로 다르다”는 의혹을 들고 왔다. 자살한 요원이 발견된 번호판은 초록색 번호판이고, 경찰이 제시한 증거 자료는 흰색 번호판이라는 것이다.

이에 경찰은 “CCTV의 낮은 화질과 빛의 반사로 하얗게 보이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임 씨가 실종될 당시 국정원이 부인에게 “부부 싸움으로 집을 나갔다”고 거짓 신고를 지시했다는 설도 제기됐다.

이에 국정원은 “사실이 아니다”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사진│채널A 캡처, 국정원 직원 마티즈 국정원 직원 마티즈 국정원 직원 마티즈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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