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대첩3’ 준결승 향한 마지막 티켓쟁탈전 발발

입력 2015-07-23 1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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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대첩3’ 준결승 향한 마지막 티켓쟁탈전 발발

한식 고수들의 숨막히는 대결로 연이은 시청률 기록 경신을 하고 있는 ‘한식대첩3’ 10화에서 우승으로 가기 위한 전초전이 시작된다.

23일 방송되는 ‘한식대첩3’ 10화의 주제는 ‘육수’다. 음식의 맛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일 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과 정성을 요하는 것이 육수인만큼, ‘한식대첩’ 시리즈 사상 최초로 1박 2일동안 미션이 진행되었다고. 준결승전으로 향하는 티켓을 놓고 남아있는 서울, 전남, 북한, 전북 4지역 모두 심혈을 기울여 대전을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서울은 우족과 도가니, 전남은 돼지 뼈, 전북은 장수한우 사골을 이용해 육수를 준비했고 북한은 우럭 등 해물을 이용한 육수를 준비했다. 4팀 모두 육수를 베이스로 요리의 맛을 최대한 끌어내는데 집중했다고 한다. 이를 위해 한 지역은 끓였던 육수를 두번이나 버리는 등의 정성을 들였다고. 자칫 지나치기 쉽지만 모든 요리와 밀접한 관계를 지닌 ‘육수’의 매력을 오늘 ‘한식대첩3’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예정이다.

특히 당초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서울은 지난 주 끝장전으로 수세에 몰린데 비해 패자부활전으로 올라온 전남은 파죽지세로 치고 올라오고 있는 상황. 고부간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조용한 강자 전북과 매 회 예상할 수 없는 비법을 선보이는 북한까지 남아있는 4개팀 모두 실력이 막강해, 그 어느 때보다도 예측하기 힘든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무엇을 상상하든 상상 그 이상의 맛을 선보이는 한식대첩3 ‘육수’편은 23일 저녁 9시 40분 올리브TV와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올리브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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