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로메로 이번 주 내로 영입… 3년 계약

입력 2015-07-23 1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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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골키퍼 로메로(28) 영입에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2일(한국시각) “맨유가 로메로와 3년 계약하려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이번 주 내로 로메로의 영입을 마무리하고자 하며 계약 기간으로 3년을 제시했다.

앞서 판 할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발데스는 내 철학을 따르지 않기 때문에 이번 프리시즌 투어에 함께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판 할 감독은 이어 “내 철학은 어떻게 축구를 하고, 어떻게 자신의 리듬을 이어갈 것이냐 하는 등의 것이다”면서 “하지만 그는 2군에서 뛰기를 거부했다. 발데스는 맨유 골키퍼로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 다른 철학들도 따르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판 할 감독은 “우리는 대단히 실망했다. 그가 나의 철학을 따를 것으로 생각했다. 받아들일 수 없다면 길을 오직 하나 뿐이다. 팀을 떠나는 것”이라고 강도를 더 높였다.

이에 따라 맨유는 발데스를 대체할 새로운 골키퍼로 로메로를 낙점했다. 로메로는 삼프도리아와 계약이 만료돼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영입 가능하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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