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수애, 다시 물에 빠지나? ‘일촉즉발’ 상황 궁금증 UP

입력 2015-07-23 13: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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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애가 다시 한 번 물에 빠질뻔한 위기에 닥친다.

수목극 1위인 ‘가면’(연출 부성철, 남건, 극본 최호철, 제작 골든썸픽쳐스, 심엔터테인먼트)18회 방송분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예고편은 은하(수애 분)의 납골당을 찾은 지숙(수애 분)은 꽃 한다발을 놓으며 “서은하 씨 그동안 미안했어요”라는 사과와 함께 시작되었다.

이어 그녀가 민우(주지훈 분)의 품에 안겨 눈물을 흘렸고, 이때 그는 “매형은 교도소로 가게 될 겁니다”라고 말하면서 그녀를 위로하기도 했다.

그러다 석훈(연정훈 분)의 “당시 아버지와 동생은 죽어” “아버지와 동생이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는 말인가?”라는 말이 이어지자 지숙은 지지않고 “나 용서 못해요. 아니, 안해요”라는 팽팽하게 신경전을 펼치는 대사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마지막에 이르러 지숙과 미연(유인영 분)이 극 초반 은하가 익사했던 수영장에서 옥신각신했고, 이 와중에 미연의 손을 잡고 있던 지숙이 물에 빠질뻔한 모습, 그리고 석훈의 “돌아가지마. 계속 서은하로 살아”라는 멘트가 전개되어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기에 충분했다.

한편, 이번 18회 방송분에서는 주인공 4명만이 따로 여행을 가게 되면서 서로의 가면을 벗기려는 와중에 엄청난 음모가 드러나면서 더욱 관심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부성철 감독과 최호철 작가의 ‘가면’은 자신을 숨기고 가면을 쓴 채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는 여자와 그 여자를 지고지순하게 지켜주는 남자를 통해 진정한 인생과 사랑의 가치를 깨닫는 격정멜로드라마로, ‘명품드라마’라는 호평과 함께 온, 오프라인상에서 많은 화제를 낳고 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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