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틱 아프리카TV “함께 새로운 플랫폼 ‘프릭’ 만든다”

입력 2015-07-23 16:0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미스틱 아프리카TV

아프리카 TV(대표 서수길)와 미스틱엔터테인먼트(대표 이학희)가 만나 신개념 콘텐츠 사업을 펼친다.

아프리카TV와 미스틱엔터테인먼트가 새로운 개념의 콘텐츠 사업을 펼칠 조인트 벤처 ‘Freec’를 설립했다. 이에 두 회사는 2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뉴미디어 산업의 새로운 생태계를 개척하기 위해 조인트 벤처를 만들었다. 기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높은 진입 장벽 탓에 소외됐던 창작자들이 기회를 얻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서수길 대표는 “누구나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 것이다. 조인트 벤처는 엔터테인먼트, 더 나아가 콘텐츠 사업의 새로운 시도다. BJ나 아티스트나 활동 영역을 넓히거나 MCN 사업을 확장하는 단순한 기능을 추구하지 않고 산업 전체를 새롭게 만들어 보겠다”라고 밝혔다.

미스틱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프로듀서 윤종신은 “나와 서수길 대표가 만났을 때 가장 통한 부분은 콘텐츠가 많은 사람들의 눈에 띄고 좋은 콘텐츠가 사람들에게 인정받기까지 너무 많은 과정이 있다는 것이었다. 창작자가 자신의 창작물을 직접 만들어 보여주는 게 그 창작물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길이라는 생각도 비슷했다. 그런 것들이 아프리카TV 안에서는 너무나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는 것 같았다. 제한이 없는 자유로운 창작공간이 바로 Freec다”라고 말했다.

이어 “음악하는 사람으로서 새로운 미디어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이제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힘이 많이 옮겨진 상태에서 빠르게 변하는 음반 시장에 어떻게 적응해야하나 고민도 있었는데 Freec이 가장 최적화된 형태가 아닐까 한다. 대중문화 전반에 걸친 참신하고 재미있는 문화를 만들려고 한다. 새로운 창작자의 놀이터가 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미스틱 아프리카TV, 미스틱 아프리카TV

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