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복합리조트 신청 초타이푹, 호주 IR 진출

입력 2015-07-23 15: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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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30일 마감한 카지노복합리조트 콘셉트제안요청(RFC) 접수에서 인천 영종도 미단시티를 후보지로 신청해 관심을 모은 홍콩의 대표적인 기업 초우타이푹 엔터프라이즈((Chow Tai Fook Enterprises Limited, 이하 CTF)가 호주 퀸즈와프 브리즈번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호주 퀸즈와프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은 캠벨 뉴먼 전 퀸즐랜드주 총리의 주도 아래 추진되어 온 프로젝트이다. CTF는 에코 엔터테인먼트, 파 이스트 컨소시엄 오스트레일리아와 함께 ‘데스티네이션 브리즈번 컨소시엄’을 결성해 사업신청을 했다. 지분은 에코 엔터테인먼트가 50%, CTF와 파 이스트가 각각 25%로 참여했다.

‘데스티네이션 브리즈번 컨소시엄’은 부티크 백화점과 호텔, 지하 쇼핑몰, 스카이데크, 6성급을 포함한 5개의 호텔, 3개의 레지던스 타워, 오페라 극장, 50개의 레스토랑, 12개 축구장을 합친 규모의 개방된 공간 등으로 구성된 복합리조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복합리조트는 2017년 착공되어 2022년 완공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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