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어린이 스마트워치 ‘올레 똑똑’ 출시
KT는 어린이 전용 스마트워치 ‘올레 똑똑’ 서비스를 23일 출시했다. 31g으로 오래 착용해도 부담이 없으며, 밴드와 목걸이가 함께 제공된다. 전면 홈버튼을 약 3초간 길게 누르면 ‘SOS 응급상황 알림’이 작동돼 경보음과 함께 보호자 휴대전화로 통화가 자동 연결된다. 사전에 지정된 20명과 음성통화 및 문자·이모티콘 송수신이 가능하다. 학습과 재미요소를 결합한 ‘영단어 게임’과 ‘숫자 게임’도 즐길 수 있다. 보호자는 통신사 상관없이 최대 4명까지 설정 가능하며, ‘올레똑똑’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아이의 현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위치보기’는 물론 ‘활동량 체크’와 ‘칭찬 스템프 전송’ 등의 기능도 갖췄다. KT는 전용 요금제인 ‘올레똑똑 안심케어’도 선보였다. 월8000원(부가세 별도)에 KT 망내 지정 1회선에 대해 음성통화 및 문자를 무제한 제공하고, 음성통화 50분과 무자 250건, 데이터 100MB를 이용할 수 있다. 가입 및 상품 문의는 KT 고객센터(국번없이 100번), 전국 직영 대리점 및 올레 플라자에서 가능하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