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때 민다. 10년 살다보니 외국인 아닌 거 같아"

입력 2015-07-24 12:1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방송인 사유리가 '때'로 한국 생활 적응기를 표현했다.

24일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린 KBS1 '이웃집 찰스' 제작발표회에서 사유리는 "2006년에 한국에 왔다. 10년을 살다보니 내가 외국인이란 것도 잊었다. 때도 민다"고 말했다.

이어 "'이웃집 찰스'와 다른 외국인 출연 프로그램의 차이는 사유리, 나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다는 것이다. '나도 처음 한국에 왔을 때 그런 고민을 했었지' 싶다. 그래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웃집 찰스’는 한국에 정착해 살고 있는 외국인들의 적응기를 보여준다. 이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이방인 학교’를 통해 해결하는 시간을 갖는다.

지난해 추석 파일럿으로 방송된 후 올 1월 정규 편성, 호평 받고 있다. 매주 화요일 저녁 7시30분 방송.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