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루타 이어 볼넷으로 ‘멀티출루’

입력 2015-07-29 12: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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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5경기 만에 멀티 출루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 8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텍사스가 3-0으로 앞선 1회말 2사 1,2루 득점기회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투수 카푸아노의 3구째 시속 89마일(143km)짜리 싱커를 당겨쳐 우전 적시 2루타를 때렸다.

이때 2루 주자였던 미치 모어랜드가 홈을 밟으며 추신수는 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후 로빈슨 치리노스, 델리노 드실즈의 연속 볼넷으로 3루를 밟았지만 루그네드 오도어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지난 25일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안타 후 3경기만의 안타.

이후 팀이 5-15로 뒤진 3회말 2사 상황에 두 번째 타석에 선 추신수는 상대 구원 투수 디에고 모레노와 8구째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지난 22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 이후 5경기만의 멀티 출루.

하지만 치리노스가 땅볼로 물러나며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어진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추신수는 포수앞 땅볼로 물러났다.

8회초가 진행되고 있는 현재 텍사스는 뉴욕 양키스에 5-19로 뒤지고 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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