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스마트팜 확산 앞장선다

입력 2015-07-30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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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정보통신기술 전문 9개사와 양해각서 체결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와 SK텔레콤은 농업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업 9개사와 함께 세종시 조치원 소재 세종센터에서 ‘스마트팜’(사진)의 전국 확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29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세종 창조마을에 시범 설치된 중소비닐하우스형 ‘스마트팜’ 뿐 아니라 저가형·복합환경 제어형 등을 3분기 내 출시해 농촌의 다양한 수요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팜의 적용 대상도 기존 농업에서 소와 돼지, 양계, 양식 등으로 확대해 업종별 농가의 요구사항을 수용할 수 있는 제품군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스마트팜에서 산출되는 농작물 생육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및 관제시스템을 무상 제공하는 등 ICT 인프라를 개방해 ‘스마트 농촌’을 위한 에코시스템 조성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SK텔레콤은 또한 세종 창조마을에 스마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유통·체험 관광 등 6차 산업을 견인하고, 교육·복지·안전안심 서비스를 적용해 ICT형 농촌마을의 롤모델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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