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여대 패션디자인실용화센터, 학교기업지원사업선정

입력 2015-07-30 14: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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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여자대학교(총장 엄태식) 학교기업 패션디자인실용화센터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선정한 ‘2015 학교기업지원사업’에 선정됐다.

6월1일부터 2016년 2월29일까지 총 9개월 간 총괄책임자인 김지영 교수(패션디자인과)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수원여대 재학생들의 취업연계는 물론, 산학 연계사업으로 이어져 지역사회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여대 패션디자인실용화센터는 유니폼사업을 올해 주력산업으로 선정했다. 이는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사업부분이기도 하다.

유니폼 수요학과가 전체 학과의 70%를 웃도는 수원여대는 전문화된 실기교육을 위하여 학과 실습시간에 학과 유니폼을 착용하고 있다. 수원여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자체적으로 학과 내 실습복을 제작하는 것에서 나아가 타 대학 및 기업체의 맞춤형 유니폼, 기념품 디자인 제작 등의 사업을 실시한다.

수원여대는 패션디자인과 신진디자이너 쇼핑몰 ‘s-style.co.kr(가칭)’ 오픈을 예정하고 있다. 여성복 브랜드 ‘오쿰(OKUM)’, ‘워너(wanna)’ 등의 론칭을 통해 여성복 시장 볼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원여대 학생들의 취업연계 프로그램도 3단계에 걸쳐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먼저 재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전공능력향상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1·2학년들은 교과 중 현장 실습의 일환으로, 3학년은 디자인 수업을 통한 학교 기업과 연계된 프로젝트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기업체 취업 연계 프로그램인 직무능력강화 프로그램도 실시된다. 취업준비생들은 기업의 상품개발팀, 기획홍보팀, 생산팀 등의 직무에 배치돼 현장실습을 받게 된다. 마지막으로 창업인재양성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패션디자인과 학생들은 CEO 프로젝트 경진대회, 창업 교육 등을 통해 쇼핑몰창업 CEO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게 된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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