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30일 밤 9시쯤 괌 동쪽 약 1670km 부근 해상에서 제13호 태풍 사우델로르가 발생, 북상 중이다.
1000헥토파스칼에 최대 풍속 19m(시속 65km)의 강풍을 동반한 태풍 사우델로르는 현재 소형급이지만 이동하는 과정에서 세력이 확장·강화되면서 중형급으로 발달될 것으로 보인다.
태풍 사우델로르는 오는 일요일인 2일 밤 9시 괌 북북동쪽 약 46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한다. 이후 예상 경로를 볼 때 우리나라 쪽으로 방향을 잡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기상청은 태풍의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어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태풍 사우델로르는 직간접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3호 태풍 예상경로, 13호 태풍 예상경로, 13호 태풍 예상경로
사진｜기상청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