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안컵]한국, 일본과 1-1 무승부…남자부 우승 판도 ‘혼전’

입력 2015-08-06 1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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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일본과 1-1 무승부

슈틸리케호가 한일전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5일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동아시안컵) 일본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은 이날 무승부로 1승1무(승점 4)를 마크, 중간순위 1위를 기록했다. 일본은 1무1패(승점 1)로 최하위.

일본과의 역대전적은 40승23무14패가 됐다.

한국은 전반 25분 일본 수비수 모리시게 마사토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장현수(광저우 푸리)가 성공시켜 기선을 제압했다.

한국은 그러나 전반 39분 일본의 야마구치 호타루에게 동점골을 내줬고 이후 양팀은 무득점, 결국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중국이 북한을 2-0으로 완파, 승점 3을 챙겼다. 중국과 북한은 나란히 1승1패를 기록했지만 골득실에서 앞선 중국이 2위로 올라섰다.

이로써 이번 대회 남자부 우승은 마지막 3차전에서 그 주인을 가리게 됐다. 한국은 북한과, 중국은 일본과의 최종전이 남아 있는데 일본을 제외한 3팀이 결과에 따라 모두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된 것.

한국-북한, 중국-일본의 맞대결은 9일 열린다.

일본과 1-1 무승부, 일본과 1-1 무승부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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