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창경궁 야간개장…문화재청 “입장권 불법 거래 막고자 동일인 여부 확인”

입력 2015-08-06 10: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경복궁·창경궁 야간개장…문화재청 “입장권 불법 거래 막고자 동일인 여부 확인”

경복궁 창경궁이 다음달 11일부터 28일까지 야간 개방한다.

경복궁은 8월 12일부터 28일까지 (18일, 25일 화요일 휴무), 창경궁은 8월 11일부터 27일까지 (17일, 24일 월요일 휴무) 야간 특별관람을 실시한다.

관람료는 일반 관람과 같은 경복궁 3000원, 창경궁 1000원이다. 국가유공자와 장애인은 각 50명에 한해 무료 관람이 적용되며공자증이나 장애인증을 제시하면 선착순으로 들어갈 수 있다.

지난 2월 겨울철 야간 개장의 경우 사전 예매 시작과 함께 10분 만에 표가 매진됐고, 입장료의 10배 가격인 3만 원에 암표를 주고받는 경우도 생겼다. 관람에 앞서 실제 예약자와 입장객이 같은 사람인지 입구에서 일일이 확인하기 때문에 암표를 구해도 고궁에 입장할 수는 없다.

앞서 문화재청은 이런 불법 거래를 막기 위해 현장에서 실제 예약자와 입장객이 동일 인물인지 확인하기 때문에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문서나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경복궁 야간개장, 경복궁 야간개장, 경복궁 야간개장

사진|경복궁 홈페이지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