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야간개장, 암표 최대 20배까지 치달아…암표 구매해도 입장 불가

입력 2015-08-06 13: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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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야간개장, 암표 최대 20배까지 치달아…암표구매해도 입장 불가

경복궁과 창경궁의 야간개장이 화제다.

경복궁은 8월 12일부터 28일까지 (18일, 25일 화요일 휴무), 창경궁은 8월 11일부터 27일까지 (17일, 24일 월요일 휴무) 야간 특별관람을 실시한다.

관람 시간은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이며 하루 최대 관람 인원은 각각 2500명이다.

관람료는 경복궁 3000원, 창경궁 1000원으로 입장권 구매는 1인당 4매로 제한된다.

5일 경복궁·창경궁 야간개장 인터넷 예매가 시작된 이후 한 중고카페 사이트를 통해 티켓 거래를 원하는 누리꾼 및 암표가 등장하기도 했다.

이날 공식 예매사이트(옥션티켓, 인터파크 티켓)에서 티켓을 판매한 시간은 오후 2시. 이후 티켓은 모두 매진됐고 단 6분 만에 해당 중고카페에는 ‘티켓 교환을 원한다’는 글이 게재됐다.

특히 “티켓 한 장 당 2만원에 팔겠다”는 암표상도 등장했다. 이는 원래 예매가(경복궁 3천원, 창경궁 1천원)보다 최대 20배까지 가격이 뛴 가격이다.

그러나 문화재청은 “불법 거래를 막기 위해 현장에서 실제 예약자와 입장객이 동일 인물인지 확인하기 때문에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문서나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경복궁 홈페이지, 경복궁 야간개장 경복궁 야간개장 경복궁 야간개장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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