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효자는 웁니다’ 이덕화 “20대 연기 위해 가발 바꾼다”

입력 2015-08-06 12: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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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효자는 웁니다’ 이덕화 “20대 연기 위해 가발 바꾼다”

배우 이덕화가 20대 연기를 위해 가발을 바꿨다고 말했다.

이덕화는 6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제작 아트앤스토리·PS 엔터테인먼트)제작발표회에서 “20대 연기 위해서 가발을 바꿨다”라고 말했다.

극중 아들 박진호 역을 맡은 이덕화는 “드라마나 영화에서는 20대 연기가 불가능하다. 그런데 무대는 가능하다. 연극은 가까이서 보면 풀샷이고 좀 뒤에서 보면 롱샷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학생 연기를 하기 위해 짧은 머리의 가발을 착용하는데 거기가 좀 웃긴다. 오셔서 꼭 웃어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는 6.25전쟁을 거쳐 1970년대를 치열학 헤쳐온 한 남자의 비극적인 가족사를 그려냈다. 1998년 초연 이후 17년 만에 돌아온 이 작품은 이덕화 김영옥 오정해 박준규 이홍렬 등이 참여한다. 8월 1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장충체육관 특별무대. 문의 1577-3363.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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