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 폭염특보… 메르스 이후 첫 번째 긴급재난 메시지

입력 2015-08-06 14: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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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 폭염특보… 메르스 이후 첫 번째 긴급재난 메시지

6일 전국 대부분 지역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안전처가 국민들에게 긴급재난문자를 보냈다.

6일 국민안전처는 시민들에게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 발령중”이라며 “농사일이나 야외활동을 자제하라. 물을 충분히 마시고 주변 노약자를 돌봐 달라”는 내용의 긴급재난문자를 보냈다.

안전처가 국민들에게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지며 긴급재난문자를 보낸 건 지난 6월 6일 ‘메르스 예방수칙’ 이후 2달 만이다.

한편 현재 기온은 서울 25.1도, 인천 25.4도, 수원 26.3도, 강릉 27.5도, 춘천 23.3도, 대전 25.6도, 전주 25.9도, 광주 25.6도, 대구 27.3도, 창원 25.5도, 부산 26.4도, 제주도 26.9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다.

한낮 최고기온은 대구가 37도, 대전·광주·울산 35도, 서울이 34도까지 오르며 전국 대부분 지역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특히 대구 낮 최고 37도를 기록하며 무더운 더위가 기승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야외활동과 건강관리에 유의바란다”며 “실내에서는 햇볕을 막아주고 통풍이 잘되도록 환기하는 등 고온으로 인해 건강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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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홈페이지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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