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대국민담화 발표 “2년간 약 8천 여 개 청년 일자리 만들어질 것”

입력 2015-08-06 14: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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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대국민담화

朴대통령 담화 발표 소식이 화제다.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후 네 번째 대국민담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25분간 대국민담화를 통해 지난 여름휴가(7월27~31일) 기간 고민한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 구상을 국민 앞에 직접 밝혔다.

박 대통령은 “앞으로 3~4년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첫 번째 과제로 노동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성세대가 함께 고통을 분담하고, 기득권을 조금씩 양보해야한다”며 “정년 연장을 하되 임금은 조금씩 양보하는 임금피크제를 도입해 청년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선 금년 중으로 전 공공기관의 임금피크제 도입을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임금피크제로 “앞으로 2년간 약 8천 여 개의 청년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라는 것이 박 대통령의 주장이다.

한편 이날 박 대통령은 담화 발표에서 ‘노동개혁’ 뿐 아니라 ‘공공부문 개혁’, ‘교육개혁’, ‘금융시스템 개혁’ 등 4대 구조개혁을 발표했다. 그는 “이를 기반으로 경제 재도약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서비스 산업 육성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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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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