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톱 토막살해’ 사건 용의자, 징역 30년 확정…히스테리성 인격장애 있다

입력 2015-08-07 1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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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톱 토막살해’ 사건 용의자, 징역 30년 확정…히스테리성 인격장애 있다

‘전기톱 토막살해’ 사건의 용의자인 여성이 징역 30년 확정 받은 가운데, 그녀의 심리상태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과거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파주에서 발생한 토막살인 사건의 범인인 30대 여성의 심리상태에 대해 주목했다.

해당 방송에서는 이 여성이 ‘히스테리성 인격장애’가 있다고 판단했다.

‘히스테리성 인격장애’는 감정의 표현이 과장되고 주변의 시선을 받으려는 일관된 성격상의 특징을 가지며, 이로 인해 환자의 전반적인 기능이 저하되고 주관적인 고통이 초래되는 경우를 일컫는다.

또한 타인의 주목을 받고자 하는 행동과 성적으로 유혹적인 태도 등이 포함된다.

정신과 전문의 최진태 박사는 “인격장애가 있다. 남에게 과시하고 싶어 하고 인정받고 싶어 하는 부분이 있다”며 “감정이나 정서의 변화가 극단적이다. 내면에는 자기 자신의 의존성을 충분히 채우고자 하고 유지시키고자 하는 대상을 찾아 끊임없이 접근하려 한다”고 말했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징역 30년 확정 징역 30년 확정 징역 30년 확정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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