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 파독광부·간호사 위해 ‘나는 대한민국’ 출연료 기부

입력 2015-08-07 13: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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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선희. 동아닷컴DB

가수 이선희가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을 위해 KBS 광복70년 국민대합창 ‘나는 대한민국’ 출연료 전액과 함께 동일한 금액의 사비를 더한 기부에 나섰다.

이선희는 파독 광부, 간호사들을 직접 독일까지 건너가 만나고 온 최불암에게 그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깊은 감동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멀리서 고국을 그리워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그들에게 도움을 전할 방법을 고민하던 중 ‘나는 대한민국’ 출연료 전액과 사비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더불어 이선희는 8일 방송에서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은 물론, 함께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1945 합창단’을 위해 특별한 노래 선물을 준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15일 본격적인 축제를 일주일 앞두고 마지막 연습에 박차를 가하는 ‘연아 합창단’, ‘1945 합창단’ 등의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나는 대한민국’ 본 공연은 15일 오후 7시40분 서울 마포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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