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피셔 연준 부의장 “미국 물가상승률 너무 낮다”

美 피셔 연준 부의장 “미국 물가상승률 너무 낮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 스탠리 피셔 부의장이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너무 낮다”고 말했다.

스탠리 피셔 부의장은 10일(현지시간) 이날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재미있는 상황은 고용은 이전보다 매우 빠르게 늘고 있는데 인플레이션은 무척 낮은 것”이라며 “이런 상황에 대한 관심은 고용뿐 아니라 물가상승률이 더 정상적인 수준으로 돌아오기 이전에 움직이지 않는 것”이라고 전했다.

피셔 연준 부의장은 또 “모든 것이 장밋빛은 아니다. 그리고 연준은 다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열리기까지 5주 동안 많은 자료를 분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7일 미국의 7월 고용 지표가 발표된 이후 미국의 뉴욕증시 투자자 사이에서는 9월에 첫 금리 인상이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7월에 새로 생긴 일자리가 21만5천 개로 3개월 연속 20만 개를 넘었고, 실업률은 5.3%로 떨어지자 금리 인상 시기가 무르익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사진│YTN 뉴스 캡처, 피셔 연준 부의장 피셔 연준 부의장 피셔 연준 부의장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