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BS “강정호, 현재까지 올 신인 중 넘버 원” 극찬

입력 2015-08-11 1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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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미국 CBS가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를 현재까지 이번 시즌 미국프로야구(MLB) 최고의 신인으로 꼽았다.

이 매체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톱10: 2015년 최고의 신인’이라는 영상을 통해 현재까지 최고의 루키로 강정호를 선정했다.

CBS스포츠 야구 칼럼니스트 데인 페리는 영상에서 “강정호는 3루수와 유격수로 피츠버그에 매우 생산적인 결과를 가져왔다. 특히 부상으로 이탈한 조시 해리슨과 조디 머서의 공백을 훌륭하게 메웠다”고 평했다.

이어 “피츠버그가 강정호를 영입한다고 했을 때 ‘한국 타자가 어떻게 최고 레벨의 리그에서 견디겠느냐’는 의문들이 많았지만 그의 높은 레그 킥은 지금까지 아주 높은 생산력을 뽐내고 있다”고 말했다.

내셔널리그 7월의 신인으로 선정된 강정호는 현재 규정타석 진입을 눈앞에 두며 타율 0.293(300타수 88안타), 홈런 9개, 39타점 등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CBS스포츠는 강정호의 뒤를 이어 최고의 신인 2위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맷 더피를 꼽았으며, 3위는 시카고 컵스의 크리스 브라이언트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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