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유아인 “송강호와의 작업, 더할 나위 없었다”

입력 2015-08-11 11:2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유아인이 송강호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유아인은 11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사도’ 제작보고회에서 “더할 나위 없이 최고의 작업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선배들을 감히 평가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면서 “나이는 어리지만 한 영화에서 파트너로서 송강호 선배와 마주하는 것에 대해 고민했다. 선배를 잘 따라가려고 노력했다”고 털어놨다.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 순간만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 역사에 기록된 그들의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아낸 영화다. 송강호와 유아인이 이번 작품을 통해 영조와 사도를 맡아 부자로 호흡을 맞췄다. ‘사도’는 이들뿐 아니라 문근영 전혜진 김해숙 박원상까지 탄탄한 연기 내공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빚어낼 완벽한 연기 앙상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05년 ‘왕의 남자’로 1230만 흥행을 기록하며 충무로 대표 감독으로 자리매김한 이준익 감독의 신작 ‘사도’는 9월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