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유아인, “송강호, ‘죽이지 못해 못 사는 연기’하며 긴장감 만들어…”

입력 2015-08-11 17: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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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유아인, “송강호, ‘죽이지 못해 못 사는 연기’하며 긴장감 만들어…”

‘사도’ 유아인이 송강호와의 호흡에 대해 전했다.

11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영화 ‘사도’(감독 이준익)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영화 연출을 맡은 이준익 감독과 배우 송강호, 유아인이 참석했다.

이날 ‘사도’ 제작발표회에서 유아인은 송강호와의 연기 호흡에 대한 질문에 “이루 말 할 수 없는 최고의 작업이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제가 선배님들을 감히 평가 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 어떻게 조금이라도 따라갈 수 있을까, 부족하지 않은 파트너로 마주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 부분에서 송강호 선배님은 ‘죽이지 못해 못 사는 연기’를 하면서 긴장감을 만들어 주시고 후배가 연기를 편하게 할 수 있게 만들어 주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 순간만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 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아낸 영화로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동아닷컴 DB, 사도 유아인 사도 유아인 사도 유아인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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