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심·유진, ‘부탁해요 엄마’서 모녀로 호흡… 이들에게 ‘엄마’란?

입력 2015-08-11 18: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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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심·유진, ‘부탁해요 엄마’서 모녀로 호흡… 이들에게 ‘엄마’란?

배우 고두심, 유진이 모녀로 호흡을 맞춘다.

10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KBS2 새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유진은 “나는 실제로 엄마와 친구같이 자랐다. 그러다보니 나도 그런 엄마가 되고 싶다. 나이는 많지만 말이다”고 밝혔다. 이어 “사랑을 많이 표현해주고 싶다. 그러면 아이도 올바르게 클 거라고 생각한다. 큰 걸 바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고두심은 “엄마 역을 계속 해왔고 이번에도 엄마 역이다. 그래서 기대를 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 제목이 ‘부탁해요 엄마’다. ‘부탁한다’고 하니 어깨가 더 무겁다. 엄마의 진정한 자리와 의미를 느끼면서 시청자들에게 더욱 더 다가가겠다”고 고백했다.

한편, ‘부탁해요 엄마’는 집을 나가고 싶어 하는 딸과 자신의 입장을 헤아려 달라고만 외치는 엄마, 누구보다 쿨한 시어머니를 꿈꾸는 또 다른 엄마가 만나 좌충우돌하며 가족이 되어가는 드라마다.

고두심, 유진이 출연하는 ‘부탁해요 엄마’는 ‘파랑새의 집’ 후속으로 오는 15일 7시55분 첫 방송 된다.

사진│동아닷컴DB, 고두심 유진, 고두심 유진, 고두심 유진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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