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코·입이 즐거운 꽃차의 향연

입력 2015-08-12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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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휘닉스파크가 22∼23일 제2회 대한민국 산야초 꽃차대전을 개최한다. 전국 꽃차 명인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명인의 손길로 빚은 다양한 꽃차들. 사진제공|휘닉스파크

휘닉스파크, 22일부터 대한민국 꽃차대전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제2회 대한민국 산야초 꽃차대전’을 개최한다.

여름휴가를 위해 찾은 고객들의 힐링 여행을 돕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이다. 올해는 약 100여 팀에 이르는 전국의 꽃차 명인들이 모여 자신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이번 꽃차대전에 출품된 작품들은 휘닉스파크 더 호텔 2층의 그랜드 볼룸에서 일반 관람객들에게 공개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고객들은 아름다운 색, 향, 미를 갖춘 꽃차를 직접 관람하고 시음할 수 있다. 또한 조선의 천재화가 단원 김홍도의 자손으로 한국 인물화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담원 김창배 작가의 작품 60점을 모은 한국화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휘닉스파크는 가족 관람객을 위해 꽃향기 방향제 만들기, 압화 공예 체험, 꽃차 이름 맞추기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특히 전시 첫 날인 22일에는 오후 7시부터 꽃차, 산삼주 등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개 경매 행사도 진행한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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