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G 만의 멀티 히트 ‘더블 스틸 후 득점까지’

입력 2015-08-16 1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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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추추 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쳐내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추신수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2루타를 기록하며 지난 경기 무안타를 설욕했다. 이어진 프린스 필더의 타석 때 홈을 밟은 추신수는 시즌 50득점 째를 올렸다.


이어진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5회 볼넷을 얻으면서 4경기 연속 두 번 이상의 출루를 기록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팀 공격이 폭발한 6회말 추신수도 힘을 보탰다. 추신수는 1사 1, 2루 상황에서 중전 안타를 뽑아내며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이어 더블 스틸로 시즌 3호 도루를 기록한 추신수는 프린스 필더의 타구 때 홈을 밟으며 이날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텍사스는 6회말에만 대거 7득점하며 승기를 굳혔다.


한편, 텍사스는 7회 현재 10-1로 리드 중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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