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용2' 오지호 "예전에 귀신과 싸워…사람이 더 무섭다"

입력 2015-08-17 14:4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오지호가 귀신과 싸웠다.

오지호는 OCN 호러 수사극 ‘귀신 보는 형사 처용2’(이하 ‘처용2’)에서 귀신 보는 능력을 지닌 형사 윤처용 역을 맡았다. 귀신보다 사람을 더 무서워하는 인물이다.

17일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처용2' 제작발표회에서 오지호는 "당연히 사람이 더 무섭다. 귀신을 무서워하지 않다. 예전에 가위 눌렸을 때도 귀신과 싸운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살인은 사람이 한다. 실제 촬영장에서도 귀신 분장한 친구들이 무섭다. 사람 귀신 같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처용2’는 귀신 보는 형사 윤처용(오지호)이 도시 괴담에 숨겨진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하는 수사극이다. 시즌2에선 지난 시즌에 이어 윤처용의 능력을 알게 된 동료들이 처용이 전하는 죽은 자들의 메시지를 믿고 따르며 사건을 해결해 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오는 23일 오후 11시 1~2회 연속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방영된다. 10부작.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