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황혜영·김경록 부부, 반전 잠자리 에피소드 공개

입력 2015-08-19 08: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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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황혜영과 김경록 민주당 전(前) 부대변인이 부부의 일상을 공개한다.

오는 20일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 291회 분에서는 2011년에 혼인해 결혼 5년차를 맞은 황혜영·김경록 부부가 등장할 예정이다.

특유의 반백머리를 한 남편 김경록은 녹화 시작부터 절대 동안 부인 황혜영과 동갑이라는 사실을 밝혀 현장을 놀라게 했다.

김경록은 “자다가 아내 황혜영에게 정통으로 맞았다”며 “결혼하기 전에는 코를 안 골았는데 육아 때문에 피곤해서 그런지 코를 골게 됐다. 어느 날 나랑 아내는 침대에서 자고, 쌍둥이 애들은 밑에서 자고 있었는데 내가 코를 골았던 거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자고 있었는데 갑자기 ‘퍽’하더니 아내가 주먹으로 코를 때렸다”고 잉꼬부부의 반전 에피소드를 털어놓는 예능감을 보여줬다.

이에 대해 황혜영은 “애가 쌍둥이라서 하나가 깨면 둘이 같이 깬다. 겨우 어렵게 재워놨는데 애가 울어서 순간적으로 급한 마음에 입을 막으려고 하다가 그런 것 같다”고 당시 상황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혜영, 김경록 부부의 이야기는 20일 오후 11시15분 ‘백년손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BS ‘백년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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